우울증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무겁습니다. 친구가 문자에 답을 하지 않거나, 모임에 나오지 않거나,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것 같거나, 잘못된 말을 할까 봐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말이 없어져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친 사람들에게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내게로 오라
예수님은 여러 마을을 다니시며 가르치고 병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온 사람들 중 많은 이가 가난했고, 끝이 보이지 않는 고된 일로 지쳐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무리를 향해 부드러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슈고ᄒᆞ고 무거온 짐 진 사ᄅᆞᆷ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ᄒᆞ리라
마태복음 11:28 · 셩경젼셔 1911
예수님은 "더 노력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기운 내라"고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내게로 오라, 내가 쉬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친 사람들에게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우울증은 어떤 병인가
우울증은 진짜 병입니다. 사람이 생각하고, 잠자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것에 영향을 줍니다. 마음이 약하거나 믿음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며, 믿음이 깊은 많은 사람도 이 병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기도와 치료는 함께 갑니다. 의사나 상담사도 하나님이 도우시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도울 수 있는 방법
답이 없어도 계속 연락하세요. "오늘 네 생각이 났어"처럼 답장이 필요 없는 짧은 문자도 마음에 닿습니다.
고치려 하지 말고 들어 주세요. 문제를 풀어 주지 않아도 됩니다. "정말 힘들겠다"는 좋은 말입니다.
격려 연설은 하지 마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나 "더 힘든 사람도 많아" 같은 말은 대개 상처가 됩니다.
작은 일을 거들어 주세요. 우울증이 있으면 설거지나 빨래나 장보기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만 해 주어도 큰 짐을 덜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치료를 권하세요. 의사나 상담사를 찾는 일을 돕거나, 첫 진료 때 차로 데려다주겠다고 하세요.
위험 신호를 알아 두세요. 친구가 죽고 싶다거나 사라지고 싶다고 말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미국에서는 언제든 988에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고, 할 수 있다면 친구와 함께 하세요. 당장 위험한 상황이라면 911에 전화하세요.
자신도 돌보세요. 우울증을 겪는 사람을 곁에서 돕는 일은 지치게 합니다. 당신에게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친 사람을 위한 쉼
예수님은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에게 가장 부드러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당신의 친구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 대신 우울증을 들어 올려 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게가 가벼워질 때까지 친구 곁에 앉아 있어 주고, 계속 찾아가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