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성경이 말하는 것

외로움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나요?

예수님은 외로움을 아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날 밤, 예수님은 마음이 무너질 듯 아파서 가장 가까운 친구 세 사람에게 기도하는 동안 깨어 함께 있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잠이 들었습니다. 세 번이나요. 당신이 혼자라고 느낀다면, 예수님은 그 마음을 속속들이 아시고, 당신을 그 안에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외로움은 사람이 가득한 방에서도 찾아옵니다. 결혼 생활 안에서도, 교회 안에서도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아무도 나를 제대로 봐 주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이 겉으로 말하는 것보다 더 자주 그렇게 느낍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느끼셨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힘든 밤에요.

동산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날 밤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신 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 밖 언덕에 있는 겟세마네라는 올리브 나무 동산으로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가까운 친구 세 사람을 데리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어부 베드로와, 베드로와 함께 고기를 잡던 야고보와 요한 형제였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몹시 괴로워지기 시작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있어 다오

예수님의 삶을 전하는 네 복음서 가운데 하나인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세 친구에게 하신 말씀을 이렇게 전합니다.

말ᄉᆞᆷᄒᆞ샤ᄃᆡ 내ᄆᆞᄋᆞᆷ이 심히 민망ᄒᆞ야 죽게 되엿스니 너희는 여긔 머믈너 ᄭᆡ여잇스라 ᄒᆞ시고

마가복음 14:34 · 셩경젼셔 1911

예수님은 너무 슬퍼서 죽을 것만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부탁하셨습니다. 여기 있어 다오. 나와 함께 깨어 있어 다오.

그러고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돌아와 보니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깨우시고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일시 동안도 ᄭᆡ여잇지못ᄒᆞᄂᆞ냐." 예수님은 다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들은 또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 일이 세 번이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잔인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지쳐 있었고, 무슨 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밤을 거의 혼자 견디셨습니다.

당신에게 주는 의미

당신이 외로울 때, 예수님은 멀리서 당신을 바라보고만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그 자리에 계셔 보셨습니다. 함께 있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돌아와 보니 모두 잠들어 있는 일을 겪으셨습니다.

그러니 그 마음을 예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됩니다. "저 너무 외로워요"라는 말을 예수님은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서로를 위해 깨어 있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신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가 그런 밤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화 한 통이나 한 번의 방문이 그 사람에게 꼭 필요했던 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외로운 사람이라면, 당신은 부탁하기에 너무 버거운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한 사람에게 먼저 연락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미 당신을 보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매일 아침 기도 하나, 쉬운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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