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교회와 소속

이제 막 예수님을 믿게 됐는데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괜찮은가요?

네, 괜찮습니다. 존경받던 선생 니고데모는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 질문을 했고, 그중 하나는 거의 엉뚱하게 들렸습니다. 다 큰 어른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지요. 예수님은 그를 돌려보내지 않으시고 함께 이야기하셨습니다. 질문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 가는 길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일은 설레면서도 헷갈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 듣는 말을 씁니다. 성경은 길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질문을 하면 어리석어 보이거나, 믿음이 진짜가 아닌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도 처음에 꼭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장 유명한 대화 가운데 하나도 질문이 가득한 한 사람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밤에 찾아온 사람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었고, 예루살렘 공회의 일원이었으며, 존경받는 선생이었습니다. 그는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고 그랬을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예의 바르게 말을 꺼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생인 줄 안다고 했지요. 예수님은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그 말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전하는 네 복음서 가운데 하나인 요한복음은 그의 솔직한 질문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니고데모가 ᄀᆞᆯᄋᆞᄃᆡ 사ᄅᆞᆷ이 늙으면 엇더케 나겟ᄉᆞᆸᄂᆞ잇가 두번 어미 ᄇᆡ 속에 드러갓다가 날수 잇ᄉᆞᆸᄂᆞ잇가

요한복음 3:4 · 셩경젼셔 1911

정직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를 비웃지 않으셨습니다. 계속 설명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아들을 주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은 그 뒤에 니고데모가 공회 앞에서 예수님 편을 들어 말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돌아가신 뒤에는 예수님을 장사 지내는 일을 도왔습니다. 그의 질문은 그를 멀어지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까이 오게 했습니다.

질문이 생기면 이렇게 해 보세요

물어보세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물어보세요. 목사님이나 신앙이 깊은 그리스도인 친구, 소그룹에 물어보세요. 좋은 선생은 솔직한 질문을 반가워합니다.

복음서부터 읽으세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삶을 전하는 네 기록입니다. 거기서 시작하면 다른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하기 전에 먼저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적어 두세요. 목록을 만들어 두세요. 어떤 답은 금방 오고, 어떤 답은 몇 년이 걸립니다. 그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믿음은 자랍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고, 끝까지 다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함께 배울 사람을 찾으세요. 교회 소그룹이나 함께 성경을 읽어 줄 친구가 있으면 큰 차이가 납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아는 척하지 않아도 됩니다.

질문을 들고 오세요

니고데모는 헷갈리는 질문을 들고 밤에 찾아왔고, 예수님은 그날 저녁을 그와 함께 보내셨습니다. 당신도 똑같이 와도 됩니다. 당신의 질문은 길을 막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그 질문이 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일 아침 기도 하나, 쉬운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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