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2 · 더 사랑받는 부족은 없어요

예수님은 듣는 사람들이 가장 미워하던 사람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삼으셨어요

여리고로 가는 길의 선한 사마리아 사람 · 읽는 데 약 12분

어느 날 평생 하나님의 율법을 공부해 온 한 사람이 예수님 앞에 일어서서, 쉬워 보이는 질문 하나를 했어요. 그는 자기가 친절을 베풀어야 할 사람들과 그냥 지나쳐도 되는 사람들 사이의 선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 예수님은 짧은 이야기 하나로 대답하셨고, 그 이야기의 주인공을 듣는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미워하라고 배운 바로 그 사람으로 만드셨어요.

우리 대부분은, 소리 내어 말하지는 않더라도, 머릿속에 그런 선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가족이 먼저이고, 그다음은 우리 동네, 그다음은 우리와 생김새와 말투와 믿음이 같은 사람들이에요. 그 모든 것 너머 어딘가에, 쉽다면 도와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지나쳐 버릴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던진 질문은 지금도 살아 있는 질문이고, 예수님이 주신 대답은 지금도 사람들을 놀라게 해요.

누가복음 10장이 이 이야기를 들려줘요. 바로 앞에서 예수님은 따르는 사람 일흔 명을 둘씩 짝지어 자기보다 앞서 여러 마을로 보내셨고, 그들은 기쁨에 넘쳐 돌아왔어요. 바로 뒤에서 예수님은 마리아와 마르다라는 두 자매의 집에 들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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