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 밤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집 안이 조용하고 모든 것이 너무 크게 느껴질 때요. 우리 모두 그 느낌을 압니다.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도 그 느낌을 알았습니다. 어두운 밤, 호수 한가운데에서요.
폭풍
저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루 종일 많은 사람을 가르치셔서 지쳐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친구들에게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그 나라 북쪽에 있는 큰 호수였습니다. 친구들 가운데 몇 사람은 어부였고, 그 물을 아주 잘 알았습니다.
그들은 배에 올랐고, 예수님은 배 뒤쪽에서 베개를 베고 누워 잠이 드셨습니다.
그때 강한 바람이 호수로 몰아쳐 내려왔습니다. 물결이 배 안으로 넘쳐 들어왔고, 배에 물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평생 그곳에서 고기를 잡아 온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물에 빠져 죽을까 봐 겁이 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션ᄉᆡᆼ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거슬 도라보지아니하ᄂᆞ잇가."
예수님이 하신 일
예수님은 일어나셨습니다. 바람에게 그치라고, 물에게 잠잠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자 바람이 그치고 호수가 잔잔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은 친구들에게 돌아서셨습니다.
이에 뎨ᄌᆞ의게 닐ᄋᆞ샤ᄃᆡ 엇지 너희가 무셔워ᄒᆞᄂᆞ냐 너희가 아직도 밋음이 업ᄂᆞ냐
마가복음 4:40 · 셩경젼셔 1911
이 말씀이 엄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가복음의 가장 오래된 사본에서는 이 말씀이 더 부드럽습니다. 예수님은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그 말은 "아직은"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여전히 그들과 함께 배 안에 계셨습니다.
당신에게 주는 의미
예수님은 친구들에게 폭풍이 진짜가 아니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물은 진짜였습니다. 그들이 두려워한 것도 당연했습니다. 예수님은 다만 그들이 그 두려움 속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지금 두렵다면, 병이든, 청구서든, 전화 한 통이든, 이름 붙일 수 없는 무언가든, 당신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친구들도 무서워했습니다. 당신도 그들처럼 예수님을 깨워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과 함께 배 안에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