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도움을 구하고 돕기

아기가 막 태어난 가족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음식을 가져다주고, 집안일을 하나 해 주고, 방문은 짧게 하세요. 갓 부모가 된 사람들은 지쳐 있어서 선물보다 실제적인 도움이 더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친구들이 아이들을 돌려보내려 할 때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힘든 첫 몇 주를 한 가족이 잘 지나도록 돕는 것은 이웃이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몹시 지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는 잠을 못 자고, 집은 엉망이고, 어떤 날은 저녁까지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찹니다. 많은 초보 부모가 외로움을 느끼고, 어떤 이는 자기가 잘못하고 있을까 봐 겁을 냅니다. 그 시간을 지나 본 사람이라면 따뜻한 밥 한 끼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기억할 것입니다.

예수님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아이들이 예수님께 얼마나 소중했는지 보여 줍니다.

오게 두라

사람들이 예수님이 만져 주시고 복을 빌어 주시도록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은 이것이 예수님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을 꾸짖고 돌려보내려 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전하는 네 권의 복음서 가운데 하나인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친구들에게 언짢아하셨다고 말합니다.

예수ㅣ 보시고 분히녁여 닐ᄋᆞ샤ᄃᆡ 어린 ᄋᆞ희 내게 오ᄂᆞᆫ 거슬 용납ᄒᆞ야 금ᄒᆞ지마라 대개 하ᄂᆞ님 나라에 잇ᄂᆞᆫ쟈가 이와 ᄀᆞᆺ흐니라

마가복음 10:14 · 셩경젼셔 1911

여기서 "용납ᄒᆞ야"는 옛말로 받아들이고 허락한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이 오게 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은 아이들을 품에 안으시고, 손을 얹어 복을 빌어 주셨습니다.

돌려보내지던 부모들은 귀찮은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반가운 손님으로 대하셨습니다.

도울 수 있는 방법

식사를 가져다주세요.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얼려 두었다가 나중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좋습니다. 가족이 쉬고 있다면 문 앞에 두고 오세요.

집안일을 하나 해 주세요. 빨래를 개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내다 버리고, 개를 산책시켜 주세요. 지친 부모는 좀처럼 부탁하지 않으니,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 주겠다고 말하세요.

방문은 짧게 하세요. 삼십 분이면 충분하고, 손은 꼭 씻으세요. 아기는 부모가 안아 보라고 할 때만 안으세요.

큰아이들을 돌봐 주세요. 형이나 누나를 공원에 데리고 나가 부모가 잠을 잘 수 있게 해 주세요.

엄마의 안부를 물어 주세요. 출산 뒤에 마음이 몹시 가라앉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아기가 어떤지만 묻지 말고 엄마는 어떤지도 물어봐 주세요.

계속 찾아가 주세요. 도움은 첫 주에 몰려왔다가 곧 끊깁니다. 넷째 주에 가져다주는 식사 한 끼가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도움, 큰 차이

아기를 잘 다루지 못해도 도울 수 있습니다. 그 가족을 위해 와 주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데려온 지친 부모들을 위해 자리를 내어 주셨습니다. 아기를 갓 낳은 엄마에게 국 한 그릇을 가져다주는 것도 자리를 내어 주는 일입니다.

매일 아침 기도 하나, 쉬운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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