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에는 용서받기에는 너무 크다고 여기는 무언가를 안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몇 년 전에 한 일일 수도 있고, 지난주에 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은 용서하실 수 있어도 나만은, 그 일만은 용서하지 않으실 거라고 믿기도 합니다.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도 부끄러움은 계속 우리 곁에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나누신 대화는, 더 이상 기회가 남지 않은 한 사람과 나눈 대화였습니다.
세 개의 십자가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 밖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의 양쪽에는 다른 두 사람이 처형당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전하는 네 권의 복음서 가운데 하나인 누가복음은 이 두 사람을 죄인이라고 부릅니다.
그중 한 사람은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네가 그리스도라면 너 자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그만하라고 말렸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한 일에 맞는 벌을 받고 있지만, 이분은 잘못한 일이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저를 기억해 주세요
그러고 나서 그 사람은 예수님께 몸을 돌렸습니다.
이에 예수ᄃᆞ려 닐ᄋᆞᄃᆡ 예수여 나라에 림ᄒᆞ씰 ᄯᅢ에 나를 ᄉᆡᆼ각ᄒᆞ쇼셔 ᄒᆞ니 예수ㅣ 닐ᄋᆞ샤ᄃᆡ 내가 진실노 너ᄃᆞ려 닐ᄋᆞ노니 오ᄂᆞᆯ 네가 반ᄃᆞ시 나와 ᄒᆞᆫ가지로 락원에 잇스리라 ᄒᆞ시더라
누가복음 23:42-43 · 셩경젼셔 1911
가장 오래된 사본들을 보면, 이 사람은 "쥬여"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친구에게 말하듯이 "예수여" 하고 이름을 부릅니다.
그 사람에게는 잘못을 바로잡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누구에게 빚을 갚을 수도, 성전에 갈 수도,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없었습니다. 그저 부탁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에게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바로 그날을 위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당신에게 주는 의미
이 사람은 당신이 묻고 있는 질문에 성경이 주는 가장 분명한 대답입니다. 너무 멀리 가 버린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입으로도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오늘, 나와 함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용서는 내가 한 일을 갚아서 얻어 내는 것이 아니라, 구하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안고 있다면, 그 사람이 한 말을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저를 기억해 주세요." 예수님은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한 자리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