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도움을 구하고 돕기

아픈 아이가 있는 가족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부모가 아이에게만 마음을 쏟을 수 있도록 식사, 차편, 형제자매 돌보기, 빨래 같은 평범한 일을 맡아 주세요. 야이로라는 아버지가 죽어 가는 딸에게 와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했을 때, 예수님은 그와 함께 가셔서 소녀의 손을 잡고 "ᄯᆞᆯ아 내가 네게 말ᄒᆞ노니 니러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픈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함께 가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자기 아이가 많이 아픈 것을 지켜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픈 아이를 둔 부모는 병실에서 지내고, 의사와 통화하고, 걱정의 안개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형제자매는 뒤로 밀려납니다. 병원비는 쌓여 갑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혹시 잘못된 말을 할까 봐 두려워서 오히려 발길을 끊을 때가 많습니다.

딸이 죽어 가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간청한 아버지

야이로는 자기 마을 회당의 지도자였습니다. 회당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던 곳이었습니다. 야이로는 중요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열두 살 된 딸이 죽어 가자 그런 것은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야이로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와서 딸에게 손을 얹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와 함께 가셨습니다. 가는 길에 일이 늦어졌고, 사람들이 끔찍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딸이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두려워말고 밋기만 ᄒᆞ라"고 말씀하시고, 계속 그와 함께 걸으셨습니다.

소녀야, 일어나라

그 집에서는 사람들이 큰 소리로 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소녀의 부모와 제자 세 사람만 데리고 소녀가 누워 있는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전하는 네 권의 복음서 가운데 하나인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집에서 쓰시던 일상의 말인 아람어로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다.

그 ᄋᆞ희의 손을 잡고 ᄀᆞᆯᄋᆞ샤ᄃᆡ 달니다 구미라 ᄒᆞ시니 번역ᄒᆞ면 곳 ᄯᆞᆯ아 내가 네게 말ᄒᆞ노니 니러나라 ᄒᆞ심이라

마가복음 5:41 · 셩경젼셔 1911

"소녀야, 일어나."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습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은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방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길에서 하신 일은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아버지와 끝까지 함께 가셨습니다.

도울 수 있는 방법

식사를 맡아 주세요. 식사 당번표를 만들거나, 병원 근처에서 쓸 수 있는 음식 상품권을 보내 주세요.

형제자매를 돌봐 주세요. 학교에 데려다주고, 숙제를 봐 주고, 집에서 재워 주고,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그 아이들도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집안일을 맡아 주세요. 빨래, 청소, 반려동물, 우편물, 마당 일.

병원에서 도와주세요. 간식이나 휴대폰 충전기를 가져다주거나, 부모가 씻거나 잠을 잘 수 있도록 아이 곁에 앉아 있어 주세요.

구체적으로 도움을 제안하세요. "필요하면 말해"보다 "목요일에 내가 운전해 줄게"가 더 도움이 됩니다.

할 수 있다면 돈으로도 도와주세요. 기름값, 주차비, 일하지 못한 날의 수입이 금세 쌓입니다. 모금을 시작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사라지지 마세요. 오랜 병은 몇 달씩 이어집니다. 계속 안부를 물어 주세요.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해 주세요. 많은 가족이 그것이 큰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함께 걸어 주세요

예수님은 나쁜 소식을 들은 야이로를 혼자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으셨습니다. 그와 함께 그 집 안까지 걸어 들어가셨습니다. 아픈 아이가 있는 가족을 알고 있다면, 당신도 식사 한 번, 차편 한 번씩 그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기도 하나, 쉬운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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